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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마을 숙소 → 남해도 드라이브
독일마을 내 위치한 숙소의 고즈넉한 아침 전경이다.
커피 한잔과 간단한 빵을 먹으며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았다.
잠시 눈을 닫고 귀를 열어보니 고요한 풍경 속에서 들려오는 작은 소리들이 들린다.
작은 곤충들 소리, 앞마당 귀퉁이 졸졸 물소리, 이따금 고요를 가르는 까마귀 소리
가만히 귀기울여야 눈치챌 수 있는 소리들이 사방에서 들려왔다.
요즘 생긴 여행 습관 중 하나는
아침에 숙소에서 간단한 빵을 곁들여 커피를 마시는 일이다.
빵은 유명 제품이거나 편의점 것이거나 상관없다.
그저 커피를 더 맛있게 해주는 페어링일뿐 ~



○ 남해도 드라이브 풍경
한편엔 노랑과 연둣빛이 화사하게 일렁이는 가을논과 백일홍, 코스모스, 국화 종류의 꽃들이 심어져 있고
다른 한편엔 탁트인 바다가 펼쳐진 남해도 드라이브길은 너무 좋아서 이미 여러번 왔다 ~
여러번 와도 올때마다 풍경이 사뭇 다르다.
봄에 오면 샛노란 유채꽃과 벗꽃을 볼 수 있다.


그렇게 많은 여행을 다니면서도 눈여겨 보지 않아서 였을까 ?
추수 직전의 논이 어떤 색깔인지, 그게 어떤 빛을 내는지는 얼마 전에 알았다.
연녹, 연두, 노랑, 황토색이 조금의 차이로 어우러진 가을 들녘은
솜씨있게 그라데이션 된 도화지를 보는 듯, 봄날의 유채밭 보다 더 화사하다.
안타까운건 핸드폰 카메라가 그 빛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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